번개 한 번, BGP 경로 하나, 배 한 척, 위성 하나, 지진파 한 줄기 — 전부 지금 이 순간 공개 API로 흐르고 있습니다. 다섯 개의 실시간 화면으로 각각을 지도와 소리로 옮겼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진 공개 단파 수신기 수백 대. 아무 점이나 눌러 그 나라 상공의 전파를 직접 듣고, 위성이 방금 지나가며 남긴 신호를 봅니다.
지구 어딘가에 번개가 칠 때마다 지도에 섬광이 터지고, 그 위치에 맞춰 좌우로 소리가 납니다. 지구가 딱딱거리는 소리.
전 세계 라우팅 테이블 변화를 초당 수십 건씩 받아, 어느 통신망이 갑자기 자기 경로를 거둬들이는지 잡아냅니다. 뉴스보다 먼저 보입니다.
항공기 대신 배. 발트해와 핀란드 만을 오가는 수천 척이 스스로 방송하는 위치·침로·목적지를 그대로 받아 그립니다.
사람 귀에 안 들리는 지진계 파형을 수백 배로 감아 올려 소리로 만듭니다. 지구 반대편 지진이 어떻게 들리는지 직접 들어보세요.